2017년 4월 21일 금요일

(2017.04.16) 봉준균초원 탐방기

봉준균 초원을 소개합니다.



탐방일자 : 2017년 4월 16일
탐방자 :   전병목, 이경한


봉준균 초원화평평원에 속해 있으며, 6개 목장(돔룻, 진리, 짐바브웨, 참사랑, 카라콜, 탱이르)으로 구성된 초원입니다. 이 초원 및 목장들의 특징은 "VIP 중심으로" 그리고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을 비젼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봉준균 초원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초원 소개


최문식 목사님 부임 시점에 초원 재구성이 있었습니다. 뽑기를 잘하여 비교적 젊은 목자들과 초원이 구성되었고, 박상은 초원지기를 비롯하여 5개 목장으로 시작했습니다. 2014년 가을에 봉준균 초원지기 시대가 맞이하였으나 나름 고민의 시기도 거쳤습니다. 동백으로 이사하여 목자로써의 부담을 벗어나려고 했으나, 초원지기 섬김으로 부름 받았고 초원이 좋아서, 목장이 좋아서 그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2015년 2월에는 진리목장이 분가하여 돔룻목장이 생겼고, 2016년 2월에는 탱이르목장이 분가하여 카라콜목장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올해 가을에는 또 하나의 목장분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 돔룻 목장 (김창훈/강혜영 목자)
* 진리 목장 (한상조/김은미 목자)
* 짐바브웨 목장 (한성식/이혜정 목자)
* 참사랑 목장 (송병욱/김미월 목자)
* 카라콜 목장 (봉준균/김선숙 목자)
* 탱이르 목장 (김태수/허주영 목자)


VIP 중심으로


Q> 봉준균 초원이 자랑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A>
1. 다른 초원 상황은 모르겠지만, 저희 초원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2주에 한번씩 초원모임을 갖고, 1년에 한번씩 모든 목원들이 참여하는 초원전체행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분기별로 목자들이 참여하는 초원야외모임이 있습니다.  생활공동체로써 가정교회세미나에서 배운대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2. VIP를 중심으로 초원모임 및 목장모임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분가 및 섬김을 우선순위로 하며, 배울 것이 많습니다.

3. 초원지기의 영성을 동반한 리더쉽이 있습니다. "일단 모여야 한다"라는 모토 하에 모임을 갖고 있으며, 초원모임이 침체할 경우에도 초원지기의 영성이 빛을 발해 빠져 나옵니다.

4. 청년회에서의 모임과는 달리, VIP 전도 및 분가 등을 통해서 가정교회의 모습을 보고 배웁니다.

5. 목장에서 분가를 통해 성장한 초원지기라 모임과 기도에 대한 이해와 열정이 뛰어나다.


목자 섬김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초원


Q> 목자님들이 초원모임에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1. 목자로써 힘든 면은 하소연할 수 있어요. 다른 목장도 나와 같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 위로도 받습니다. 또 다른 목장에서 VIP가 오는 모습을 보면서 도전도 받습니다. 초원지기는 스스로 분가도 하고 삶을 통해 목자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2.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들때, 의구심을 해소시켜 주고 나에게 위로를 줍니다.

3. 초원모임은 나눔을 통한 결속력을 갖게 해 주며, 목자 역할을 점검하고 목자로써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그 길을 삶으로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4. 초원지기의 리더쉽을 통해서 목자들의 동질감을 갖고 위로가 되며, 목자로써의 방향 제시도 받습니다. 초원모임에서 목장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면서 다른 목장의 목원들을 위한 기도도 함께 합니다.

5. 목자들끼리의 MT 모임도 좋습니다.



우리 초원 모임은요


Q> 초원모임은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어떤 형식과 내용으로 갖나요?

A> 2주에 1번씩 교회에서 모입니다. 초원모임에서는 목장별로 약 30분 정도씩 이야기를 나누며, 목원들의 기도제목과 목자가정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있습니다. 초원모임도 목장모임처럼 목자들의 애로사항은 나눕니다. 그리고 매년 목원들이 모두 모이는 초원전체모임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회나 꽃구경 같은 모임도 꿈꾸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못하고 있습니다.



모이는 것이 예배다


Q> 총목자모임 및 가정교회에 바라고 싶은 것은 있나요?

A>
1. VIP들을 위한 아버지학교 같은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VIP들이 '생명의 삶'으로 이어지기 까지 VIP들이 안착할 수 있고, VIP들을 보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합니다.

2. VIP들이 일반 목장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VIP들로만 구성된 새가족부 목장에서 일정기간(예, 8주~12주)동안 적응 기간을 거친후 일반 목장에 배정하는 것도 어떤가요?

3. VIP들에게 가정교회의 세 축중에서 목장이 정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지적인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4. VIP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이 풍부해져야 합니다. 유아세례, 분가식 및 간증 등이 중요합니다. VIP들은 설교시간에는 졸아도 간증 때는 졸지 않습니다.

5. 총목자모임을 2시에 하는 것은 좋은 시도였으나, 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요인이 있어야 합니다. 가정교회위원회는 왜 목자들을 모이게 하려고 하나요?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말고, 초원 이야기 및 목장 이야기가 나누어지면 좋겠습니다.


(끝)

댓글 없음:

댓글 쓰기

(2019.03.24) 3월 총목자모임

2019년 3월 총목자모임 3월 24일 오후 2시에 309호에서 총목자모임이 있었습니다. (참조: 모임 자료 ) 당회 주요 진행사항 중에서 교회 공간 사용 효율화 및 일자리 정보팀 소식을 나누어 주셨고, 선교사 후원 방법 소개  및 평신도...